탄소저감 업사이클 교육 및 청바지 활용 필통제작
고객 1만7000여명 참여…걷기좋은날 캠페인 등 추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부터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000여명 대상으로 친환경 인식 확산 위한 'MG가 그린 환경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MG가 그린 환경클래스'는 예비 사회적 기업 지구랭과 협업에 따라 학교로 직접 찾아가 환경인식 이론교육과 청바지 업사이클 교구 키트를 활용한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MG가 그린 환경 클래스'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청바지를 활용한 업사이클 교육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2024.06.05 kboyu@newspim.com |
해당 프로그램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탄소를 줄이는 방안 중 하나인 업사이클의 개념을 이해하고 버려질 뻔한 청바지로 필통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특히, 교육 과정에 사용되는 업사이클 교구 키트는 지역사회 시니어클럽과 협업을 통해 제작함으로써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 4회째 추진하는 '그린MG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은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 4월부터 한달간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 회원 약 1만7000명이 참여했다. 예상 목표 기부걸음 10억보를 초과 달성해 사회적 배려 계층 노인 61명을 대상으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1억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환경적 책임 이행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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