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모르는 외국인 남녀를 길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최재준 부장검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A(3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A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4시 42분께 인천시 연수구 함박마을 길거리에서 B씨 등 40대 외국인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출동한 경찰에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있었다"며 "흉기로 찌른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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