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 민간단체, 환경기술인 등 3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대전환경헌장 낭독, 환경상 및 환경보전 유공자 시상, 주제 관련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6.03 |
대전시 환경상 연구·개발 부문에 한국과학기술원 박사과정 최신형, 홍보·봉사부문에는 대전시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가 선정되었으며, 생활·자연환경 부문의 대전보건대학교 박혜숙 교수가 환경대상을 수상한다.
또 동구 김용환 주무관, 서구 김정현 주무관, 대덕구 김민수 주무관이 환경보전 유공 공무원으로 표창장을 받는다.
행사 당일 시청 3층 로비에는 지난 4월 수립한 대전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주요 내용 홍보와 기상·기후 사진전도 운영된다.
박도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지금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돌아봐야 할 시기"라며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 생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에 매해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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