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저소득 근로 청년들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2024년 창원시 '청년내일통장'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2024년 청년내일통장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4.05.31 |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근로 청년으로 본인과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이며, 신청 기간은 6월 3일~14일까지, 온라인(창원청년정보플랫폼) 또는 방문(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하여 대상 나이가 34세에서 39세로 확대되고, 공공기관 재직자도 지원대상에 포함되어 더 많은 창원 청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저축 기간(2년 또는 3년) 내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매월 15만원을 저축할 경우, 창원시 지원금 15만원을 매월 적립 받는다. 만기 시 적립금(2년 720만원, 3년 1080만원)과 청년 저축분에 대한 우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경남 모다드림 청년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유사 사업에 이미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주와 자영업자, 외국인 등의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창원시 근로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참여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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