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권순우(세계 494위)가 세계 28위 세바스티안 코다의 강한 서브에 밀려 3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권순우는 30일(한국시간)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5350만 유로·약 794억원)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코다에 세트 스코어 1-3(4-6 4-6 6-1 3-6)으로 패했다.
권순우. [사진 = 권순우 SNS] |
권순우와 코다의 2회전 경기는 코다가 게임 스코어 5-4로 앞선 1세트 경기 도중 비 때문에 중단됐다가 이날 오후 6시에 다시 열렸다. 재개된 1세트 경기에서 코다가 서브 게임을 지켜 1세트를 가져갔다.
권순우는 2세트에서 두 차례 코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할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하고 4-6으로 내줬다. 3세트는 권순우가 코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1로 쉽게 이겼다. 하지만 4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두 차례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 당하며 3-6으로 내줬다.
코다는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동생이다. 2021년에 처음 만나 코다에게 0-2로 패했던 권순우는 상대 전적 2전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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