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국제 스트리스 댄스 경연·디제잉 등 선보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여름맞이 스트리트 문화 축제인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을 오는 6월 7~8일 노들섬에서 연다.
30일 시에 따르면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은 노들섬 잔디마당에 마련된 메인무대와 노들스퀘어 전역에서 양일간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당신을 춤추게 할 비트&바운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다채로운 스트리트 댄스 경연과 힙합음악 공연, 전시와 스트리트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여름맞이 스트리트 문화 축제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을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신규 종목인 브레이킹 경기에 버금가는 국제 경연을 눈앞에서 생생히 즐길 수 있는 기회다. 7일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크루 배틀' 경연에 국내외 최정상급 브레이킹 댄서로 구성된 8팀이 모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8일은 더 다양한 스타일의 스트리트 댄스 경연이 펼쳐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낮 시간에는 디제이의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3대3 경연을 겨루는 '오픈스타일 3 on 3 배틀'이 총상금 500만원을 걸고 진행된다.
저녁시간에는 방송에서 자주 접하던 형식의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 무대가 열린다. 사전에 공개 모집한 시민 평가단 100인의 현장 투표 점수를 심사위원단 점수에 합산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서울비댄스페스티벌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노들섬 누리집과 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