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순천만습지에서 운항 중인 생태체험선이 1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무사고 운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천만 생태체험선 에코피아 1호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2006년 민선4기로 순천시장에 취임한 이후 순천만의 보전을 위해 조선시대 목선 디자인으로 2009년 건조됐다.
1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무사고 운항을 달성한 선장과 기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4.05.29 ojg2340@newspim.com |
생태체험선은 총 3척이다. 순천만 에코피아 2호, 3호도 각각 무사고 14년과 10년으로 총 3척의 무사고 일수를 다합하면 1만 4091일 이다.
시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선박 정기검사 및 중간검사 등 꾸준한 선체와 기관 정비, 점검을 통해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 에코피아 3호는 지난 2018년 12월 2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2018년 안전관리 우수 유선 선정패를 수상하면 올해의 안전관리 유선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출항 전·후 일일 안전점검과 주기적인 선박훈련, 주인의식 함양으로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잘 지켜준 선박 관계 직원들의 노력으로 15년 동안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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