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소방서는 폭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COOL'한 구급차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천소방서는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자 폭염 구급장비를 확보하고 구급차 냉방 기기의 성능 확인 점검을 마쳤다.
119구급대원들이 폭염에 대비해 장비와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진천소방서] 2024.05.29 baek3413@newspim.com |
또 온열손상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사전교육까지 완료해 폭염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COOL'한 구급차 내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정맥 주사용 생리식염수, 정맥주사세트, 정제소금, 이온음료, 물 스프레이를 구비했다.
온열질환자의 응급처치에 중요한 장비들이다.
양찬모 진천소방서장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진천군 어디든지 COOL한 구급차를 신속히 출동시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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