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도내 고교생 67명이 3박4일간 일정으로 독도와 울릉도 탐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20년 '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충북도 조례 제4487호)'를 제정해 2022년부터 '학생 중심 독도·울릉도 탐방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독도·울릉도 탐방 모습. [사진=충북교육청] 2024.05.29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도내 67개교에서 각1명씩 추천을 받아 학생 탐방단을 꾸렸다.
이들은 '울릉도의 섬, 독도'를 찾아 독도 영유권에 대한 역사적 당위성을 찾는다.
탐방 프로그램은 울릉도, 독도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학술탐방 중심으로 구성했다.
▲독도 특강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박물관 견학 ▲나리 분지 지리 답사 ▲촛대바위, 거북바위 등 지질 탐방 ▲울릉도·독도 생태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체험중심의 독도교육으로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독도 영토 주권 의식을 키우고 학교 독도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