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콘진원, K-OTT 해외 진출 전략 위한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15:49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15:4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Korea Expo)에 참가해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을 지난 24일에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3월 21일 콘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협력의 후속으로 K-OTT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및 한국-프랑스 플랫폼·제작사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 ▲엘지유플러스 이상진 상무 ▲쇼박스 손승애 드라마사업총괄 ▲외교부 손지애 문화협력대사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 김문주 센터장, 프랑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뤼팽' 시리즈를 제작한 ▲고몽 텔레비지옹(Gaumont Télévision)의 이자벨 데조르주(Isabelle Degeorges) 대표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 K-OTT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 및 한국-프랑스 플랫폼·제작사 교류를 위한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2024.05.27 alice09@newspim.com

이번 포럼에서는 K-OTT의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하는 ▲키노트 세션(K-OTT's Strategies in Global market)과 OTT의 성장 및 제작사와 상생 방안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세션(Strategies on the Era of Streaming)을 진행했다.

키노트 세션은 국내 OTT 플랫폼 중 최초로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가 연사로 나서 올해 4월부터 K-OTT 플랫폼 최초로 유럽 등 39개국 서비스를 시작한 코코와(KOCOWA)의 해외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엘지유플러스 이상진 상무는 드라마, 예능, 케이팝 콘텐츠 등 다채로운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 전략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코와(KOCOWA) 브랜드로 유럽에 진출한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는 "코코와의 유럽 진출 시기에 맞춰 현지에서 플랫폼을 소개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양국의 로컬 OTT 플랫폼·제작사의 생존 전략과 로컬 콘텐츠의 보호·육성 전략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션을 통해 지속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로컬 제작사의 IP 보호 정책을 적극 실시하고 있는 프랑스의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몽 텔레비지옹 이자벨 데조르주 대표는 "유럽 시청각 미디어 지침(AVMSD)의 도입으로 작품 공급 3년 후면 플랫폼과 제작사가 IP를 공유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 김문주 센터장은 패널로 참여해 K-OTT 경쟁력 강화 및 제작사와 상생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양국 영상콘텐츠 사업자 간 협업 활성화와 리메이크 제작을 위한 기획개발 아이템 공유, 공동 투자 검토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구경본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본부장은 "K-OTT의 전략을 유럽에 소개하는 한편, 프랑스와 OTT-제작사 간 상생 방안을 교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콘진원은 올해 신설한 'OTT 특화 글로벌 유통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OTT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사업 내용은 ▲OTT 라이브러리 강화 ▲글로벌 유통 활성화 ▲화면해설방송 제작 ▲OTT 글로벌 유통 현안 연구 및 세미나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한 국내 OTT 플랫폼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