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개선·문화공연·소외계층 돌봄·재능기부 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재능봉사단과 부서봉사단이 모여 광양시 지역 곳곳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 전사 차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자원봉사주간으로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한다.
지난 24일 발로차봉사단이 광영사랑요양원 벽화도색 작업을 진행했다.[사진=광양제철소] 2024.05.27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기 위한 공헌활동을 펼치게 됐다. 임직원과 재능봉사단원, 협력사 직원 9000여명이 이번 봉사주간에 참여한다.
환경개선을 비롯해 문화공연, 소외계층 돌봄, 지역민들을 위한 재능기부활동까지 광양제철소 임직원, 재능봉사단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광양제철소 클린오션재능봉사단은 포스코DX와 한려해상국립공원 봉사단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해양정화활동을 펼쳤다. 스킨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바다로 들어가 폐어구와 폐그물과 같은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 밖에 ▲발로차봉사단의 요양원 벽화도색 및 환경정화 ▲소울색소폰 봉사단의 색소폰 재능기부 공연 ▲냉연부 직원의 농산물 장보기 행사 등을 펼쳤다.
지난 24일 소울색소폰 재능봉사단이 금호동 백운쇼핑센터에서 재능기부 연주회를 열었다.[사진=광양제철소] 2024.05.27 ojg2340@newspim.com |
열연부 직원이 주축이 된 물안개봉사단은 'Change My Town'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진월면 아동마을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색소폰 문화공연활동을 진행했다.
협력사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 특별함을 더했다.
또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광양기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누기 봉사단원은 광양시청·골약동사무소 봉사단원들과 함께 골약동 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서 지역사회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광양시의 든든한 벗이 될 수 있도록 '봉사로 이어가는 동행'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