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개발 장미 30여품종 전시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식물원은 27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품종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서울식물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용작물 품종분양 ▲개발 품종 전시·평가 ▲작물 모종 기르기와 재배관리 기술 교류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수 개최 등에 협력한다.
장미 품종 전시 모습 [사진=서울식물원] |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 재배한 포인세티아 품종을 온실에서 전시했다. 올해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원예특용작물 품종에 대해 홍보하고 품종 분양·재배 기술 교류 등 업무협력의 필요성과 공감대가 형성됐다.
협약의 일환으로 이달 31일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입구·북라운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30여품종을 전시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홍보와 기술교류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 원예특용작물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우수한 식물들도 연구·개발될 수 있도록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