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스무번째 서원밸리 그린콘서트가 누적 관람객 57만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주말 경기 파주시 광탄면 서원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그린콘서트에는 4만2500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대보그룹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개최한 그린콘서트 모습. [사진=대보그룹] |
이날 서원밸리 밸리코스 1번 홀에는 대형 콘서트 무대가, 서원코스 9번 홀에는 에어놀이터와 씨름장, 어린이 골프체험장이 설치됐다. 또 캘러웨이가 주최한 장타대회를 비롯 사생대회, 보물찾기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서 판매된 음식들과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 모두 5350만원이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저녁 6시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연이 시작돼 김재중, 데이브레이크, 정동하, 임한별, 테이, 백지영, 알리, 빌리, 하이키, 우아, 위클리, 싸이커스, 더킹덤, 이븐, TIOT, 더윈드, 후이, 장민호, 박군, 설하윤, 이수연, 한해, 키썸, 박학기·강은철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콘서트라는 취지에 공감해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 올랐다.
특히 20회 콘서트를 맞아 부탄의 국민가수 우겐이 무대에 오르고 부탄의 어린이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에서 가장 소중한 잔디를 아낌없이 내주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골프장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20회까지 이어져 더 의의가 있고 내년 5월 31일에도 21회 그린콘서트가 변함없이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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