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빨간꽃·다채로운 프로그램 방문객 사로잡아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괴산을 핫하게' 주제로 24일 개막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 열린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3일간 일정을 마치고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김장 김치,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빨간색'에서 착안한 괴산만의 차별화된 축제다.
빨간꽃길 걷기대회.[사진=괴산군] 2024.05.27 baek3413@newspim.com |
군은 행사기간 전국에서 17만 2000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또 35억6000만원의 경제효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행사기간 꽃양귀비와 백일홍이 활짝 피며 장관을 이룬 동진천변에는 꽃을 구경하거나 사진을 찍는 방문객으로 가득했다.
25일 열린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에는 1200여 명이 참가해 산책을 즐기며 봄꽃을 만끽했다.
'빨간맛 컬러런'에서는 430여 명이 참가해 옥수수 컬러 분말을 온몸에 입히며 추억을 남겼다.
레드댄스경연대회.[사진=괴산군] 2024.05.27 baek3413@newspim.com |
매운 음식 먹기 대결인 '맵부심푸트파이터'와 10개 팀이 화려한 댄스를 보여준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는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전국적인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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