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는 지난 25일 하안동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농업 관련 단체장과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는 지난 25일 하안동 밤일시민주말농장에서 '제23회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
광명시 농업인 풍년기원제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시연을 시작으로 농업발전 유공자를 시상하고, 이어 풍년 기원 제례에서 축문 낭독,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의 배례를 순서대로 진행했다.
또한 광명시 생산 우수 농산물 전시회를 열어 딸기, 토마토, 배추, 상추 등 40여 점을 선보였으며 행사 후 어르신들을 위해 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김광익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할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농업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를 바란다"며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명시와 그간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선배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희민 경제문화국장은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매년 마련해 주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명시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가뭄,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지만, 올해는 탈 없이 풍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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