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철쭉, 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제40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4일간 펼쳐진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단양철쭉제 개막식.[사진 = 단양군] 2024.05.26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40주년 기념'단양사투리 경연대회'와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이 열려 단양다움과 단양의 미래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군은 철쭉제 기간 30만 명이 단양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
단양철쭉제 모토서프 퍼레이드.[사진=단양군] 2024.05.26 baek3413@newspim.com |
개막 첫날부터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단양을 찾아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기간인 24일은 수변특설무대에서는 단양군의 대표 레저스포츠인 모토서프와 패러글라이딩 축하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뤘다.
25일은 제24회 퇴계이황선생 추념 서예대회와 어린이 마술 퍼포먼스, 장미길의 향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에서는 단양의 구수하고 독특한 억양의 사투리와 관객들의 웃음소리가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소백산 산신제.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4.05.24 baek3413@newspim.com |
26일은 소백산국립공원 철쭉산행과 모터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 시상식, 철쭉 엔딩 콘서트로 화려하면서도 아쉬운 끝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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