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25일 오전 11시28분쯤 경북 울릉군 관음도 북쪽 1마일 해상에서 유람선 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승객들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해해경이 주말인 25일 오전 11시28분쯤 경북 울릉군 관음도 북쪽 1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유람선 썬스타호를 사동항으로 예인하고 있다. [사진=울릉군]2024.05.25 nulcheon@newspim.com |
울릉군과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8분쯤 유람선 썬스타호로부터 울릉군 관음도 북쪽 1마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유람선에는 승객 211명과 선원 5명 등 총 216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해경 고속정을 급파해 급한 용무가 있는 21명을 저동항으로 우선 이송하고 포세이돈호 등 민간구조선 2척과 예인선 1척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9분쯤 썬스타호를 사동항으로 예인해 오후 1시30분쯤 나머지 승객 211명을 안전하게 하선시켰다.
이들 승객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와 예인선의 도움으로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승객들이 입항해 다행이다"며 "출항이나 운항 전 철저하게 장비를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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