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비스트라, '전력 갈증' 빅테크 오아시스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2위 원전업체, 주가 올해 2.4배
AI 전력 특수 기대감, IPP 사업자 수혜
빅테크는 원전업체와 직접 계약 원해

이 기사는 5월 21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발전회사 비스트라(종목코드: VST)가 우리나라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끈다. 비스트라는 미국 2위 원자력 발전 회사이자 대형 천연가스 발전 업체로 콘스텔레이션에너지·NRG에너지와 함께 인공지능(AI) 특수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미국 유틸리티 주식의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비스트라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1. 어떤 회사

미국 텍사스주의 댈러스에 거점을 둔 비스트라는 천연가스와 석탄·석유·원자력·태양광 등을 발전원으로 삼고 전력을 생산하는 독립발전회사(IPP)다. 작년 텍사스주 소비 전력의 약 20%를 생산했다. 발전 비중이 가장 큰 것은 천연가스로 그 수치는 60%대로 추정된다. 천연가스(2021년 기준 회사 전체 발전소 52개소 중 36개소)발전량으로 치면 미국 최상위권이라고 한다.

비스트라는 콘스텔레이션의 뒤를 잇는 미국 2위 원전 업체이기도 하다. 2021년 당시 원전의 비중은 6%에 불과했지만 올해 3월 관련 발전소를 보유한 에너지하버를 인수함으로써 비중을 키웠다. 이로써 비스트라의 원전소와 관련 발전용량은 각각 4개소(보유 원자로 총 6기)와 6400메가와트(콘스텔레이션은 2만1000메가와트)로 늘었고 전체 발전용량은 4만1000메가와트(41기가와트)가 됐다.

2. 주가

비스트라의 주가는 20일 종가 91.51달러까지 최근 1년 사이 273%가 올라 3.7배로 불어났다. 1년 전부터 완만히 상승하다가 올해 2월 초중순을 기점으로 수직에 가까운 상승세를 연출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38%가 됐다. 다만 최근에는 이달 15일 96.91달러에서 신고가를 기록하고 현재 6%가량 밀리는 등 상승 기세가 주춤해진 양상이다.

2015년부터 2030년(추정)까지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왼쪽 Y축)와 전력효율성 향상률(3년 이동평균, 오른쪽 Y축), 파란색 영역 위의 스트라이프 영역은 AI로 인한 추가적인 전력 수요 추정 [자료=골드만삭스]

올해 비스트라의 주가가 대폭 상승한 것은 크게 2가지 이유다. ①2월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의 에너지하버 인수 승인(인수 완료는 3월1일) ②이달 8일 미국 주가지수 S&P500 구성 종목으로의 편입(파이오니어내추럴리소시스 제외)이다.

2가지 이유 중에서 투자자들이 크게 반응한 것은 ①이다. 작년과 올해 주식시장에서 AI 열풍이 화두가 된 가운데 관련 기술의 보급에 따라 전력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부상했다. 전력 생산 시 직접적인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날씨나 지역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원자력이 기업 사이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전력원으로 부각됐다.

3. AI 특수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 처리하는 AI 연산을 위해서는 관련 연산용 칩이 대거 구축된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량은 318테라와트(31만8000기가와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규모는 인도네시아 전체 연간 전력 소비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2년부터 2030년(추정)까지 미국 전력 수요 연평균 성장률(우측 전체)과 부문별 기여도, 좌측부터 주거, 상업(데이터센터 제외), 산업, 운송, 데이터센터, 기타 [자료=골드만삭스]

또 보스턴컨설팅그룹에 따르면 미국은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량은 현재의 3배로 4000만가구의 소비량과 맞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CBRE에 따르면 이미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로의 전력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전력 수급 문제로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기간이 전반적으로 2~6년 연기된 상태라고 한다.

현재 미국의 전력 공급능력은 인프라가 노후화되고 지난 20년 동안 투자도 미비했던 까닭에 전반적으로 '부족'의 상태다. 이런 이유에서 에너지원을 불문하고 전력 생산업체 전반에 특수 기대감이 있다. 그중에서도 비스트라에 더 큰 기대감이 쏠리는 것은 회사가 수익 구조 등에 대해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IPP이기 때문이다.

4. IPP

미국 전력시장은 2가지로 나뉜다. ⒜는 규제 전력시장이고 ⒝는 IPP가 속한 경쟁 전력시장이다. ⒜에 속한 기업은 발전·송전·배전·판매가 수직적으로 통합된 회사로 이들의 전기 요금은 주 당국의 규제를 받는다. ⒝에서는 전력가격이 수급에 따라 결정되지만 발전과 송·배전, 소매가 분리돼 있다. 발전 사업자는 도매 시장에서 경쟁한다. 비스트라와 같은 IPP 회사는 발전에 특화됐다.

규제 대상 전력회사는 당국으로부터 수익 구조의 안정성을 담보 받지만 수익 수준이 제한돼 있다. 전력 수급 상황이 긴축적으로 변해 전력 가격이 장기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환경에서는 수익 구조가 자유로운 IPP 같은 회사가 유리하다. 규제 대상 전력회사인 듀크에너지의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이 7%에 그치는 이유다. 반면 비스트라와 같은 IPP인 콘스텔레이션에너지(보유 원자로 총 21기)의 경우 84%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현재(2024년 4월30일 기준) 미국에서 상업적으로 운영 중인 원전소는 54개소, 원자로는 94기다. 하지만 이 중의 60%가 규제 대상 사업체의 수중에 있다.

5. 빅테크의 관심

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 업체들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원전 업체와 직접 계약을 추진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관련 지역의 전력망에 연결하려면 3년이 넘는 일정이 소요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 등 오랜 기간을 기다려야 해서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