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는 유기농 가루녹차의 수출과 국내 유통을 위해 유기농 차광녹차 생엽 매입 및 가공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녹차가공공장 [사진=하동군] 2024.05.24 |
올해 하동녹차연구소의 가루녹차 생산량은 100여t으로, 생엽 수매는 500여t을 예상한다. 이는 2023년 총 수매량 300t에 비해 200t(67% 증가)이 증가했고 재배 농가 수도 2023년 31 농가에서 54 농가로 74% 증가했다.
수매 증가로 인한 농가 수익은 6억원 이상으로 농가당 1000만원 이상의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하동산 가루녹차의 우수한 품질개선 노력과 지속적인 수출 판로개척의 결과물이다.
프리미엄 가루녹차의 우수한 품질 유지와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농민들 스스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를 올해 출범시켰고 하동군, 녹차연구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향후 가루녹차의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하여 대규모 기계화 단지 조성사업을 국가공모사업에 응모하거나 경남도에 건의할 것"이라며 "천년 차 문화가 담긴 우수한 하동 차를 활용해 대한민국 차 시장과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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