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엔터프라이즈는 위븐과 공동 개발한 AI 웹빌더 'ZgAI'의 전문가용 에디터 '프로 모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Zg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쇼핑몰, 홈페이지 등의 웹사이트를 신속하게 구축하는 솔루션으로, 지난 2월 출시됐다. 벤치마킹할 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짧은 시간 내 유사한 형태의 웹사이트 템플릿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일반 모드' 에디터를 통해 웹디자인 전문성이 없는 이용자들도 템플릿 수정 및 편집 등 간단한 기능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추가 출시된 '프로 모드'는 기존 웹디자인 전문가들에게 친숙한 인터페이스와 반응형 웹사이트 제작이 가능한 고급 기능을 탑재해 완성도 높은 웹페이지 구축을 지원한다.

[사진=NHN엔터프라이즈]

프로 모드는 레이아웃과 세션의 사이즈, 위치 등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맞춤형 웹사이트 제작에 용이하다. 다음달에는 프로 모드에서 제작한 웹사이트 템플릿을 이용자 간 공유할 수 있는 웹 에이전시 공간 'z.STUDIO'가 연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로 모드 이용자는 웹 템플릿 판매 및 구매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NHN엔터프라이즈 측은 "ZgAI가 프로 모드 에디터 출시로 전문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가 웹페이지를 개설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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