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대중 교통비 환급 지원 등 민생현안 해결 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번째인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15조368억원보다 5717억원(3.8%) 늘어난 15조6085억원이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이번 추경안에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 214억원과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K-패스' 예산 97억원,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금 30억원이 반영됐다.
또 영종도∼신도 평화도로 건설비 220억원과 가축전염병 럼피스킨 발생농가 피해지원비 43억원, 파크골프장 3곳 조성비 67억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이번 추경 재원은 지방채 추가 발행 없이 세외수입 1927억원과 보통교부세 926억원 등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시급하게 풀어야 할 현안 위주로 편성했다"며 "효율적으로 재정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 열리는 시의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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