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오는 24일까지 27일까지 사흘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지역 내 17개 중학교 학생 135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의회가 오는 24일까지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중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의회 전경 [사진=부산시의회] 2021.11.10 |
의회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3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한 이래 이를 차츰 확대 추진해 왔다.
작년부터는 의회교실 참여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의회교실 세부 프로그램은 ▲의정 홍보영상 시청 ▲모의의회 진행 ▲개회식 ▲기념사진 촬영 ▲시설견학(홍보관, 본회의장) ▲2분자유발언 ▲깜짝퀴즈,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만 접하는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매회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라며 "청소년들이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장차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을 가진 부산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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