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발전소 올 6월 착공…주민들과 추진상황 공유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유에이치파워가 2천100억 원을 투자해 도봉차량기지(서계로 42)에 39.6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올 6월 착공하며, 발전소의 총 운영기간은 20년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4.05.21 atbodo@newspim.com |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김동근 시장, 시 관계자, 사업시행자, 주민대표, 사업부지 인근 통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추진 상황, 향후 추진 계획, 연료전지의 안전성 및 친환경성 등과 이에 대한 투명성 제고를 위한 주민협의체 운영(안) 등을 공유했다.
주민협의체는 발전소 시운전부터 준공 후 1년까지 운영하며, 추후 세부적인 운영규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대해 서로 이해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시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