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인재 양성 위해 향우 장학금 기탁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고향 보성을 방문한 제5대 서울시의회 김기영 전 의장이 군 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기영 전 의장은 1991년 제3대 서울시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3선을 거치면서 시의회 새정치국민회의 의원협의회장과 시의회 부의장, 제5대 의장을 역임했다.
제5대 서울시의회 김기영 의장(사진 가운데)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보성군] 2024.05.21 ojg2340@newspim.com |
김기영 전 의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보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학 양성을 위한 마음으로 고향 방문길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고향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웅 부군수는 "고향을 아끼는 선배들의 관심과 사랑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20여 년 전 보성중학교 총동문회장 재임 기간에 보성중학교장학회를 발족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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