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사장 신미경)과 함께 청소년 도박 예방 주간(5월 셋째 주)을 맞이해 '도박중독 회복 지원 걷기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박중독 회복 지원 걷기 챌린지의 쓰담걷기 현장.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주말을 이용해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도박중독 회복 중인 청소년의 활동적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통한 자발적 치유을 위해 기획됐다. 걷기 챌린지 외에도 사진 공모전, 쓰담걷기(플로깅), 토크 콘서트 및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특히 서해와 마니산이 어우러진 강화나들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도박중독 회복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취감 형성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체육공단은 "하반기에도 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협업해 성인 대상 도박중독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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