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업계 관계자와 1:1 B2B 상담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포트세일즈(Port-Sales)에서 크루즈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NYK 크루즈와 재팬 그레이스 등 일본 국적 선사와 MSC, 프린세스, 코스타 등 외국적 선사를 비롯해 일본 주요 여행사, 크루즈 관련 기관 및 협회 등 총 15개 업체가 참석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포트세일즈(Port-Sales)에서 여수시 담당 공무원이 일본 선사 등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4.05.20 ojg2340@newspim.com |
여수시는 부산과 인천, 강원 속초, 제주 5대 기항지와 충남 서산, 경북 포항과 공동으로 참가해 일본 크루즈 업계 관계자와 1:1 B2B 상담을 진행했다.
여수항 인프라 소개와 더불어 관광자원 홍보와 크루즈 인센티브 제도 안내 등 선사와 여행사 대상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기항지로서의 인지도 제고에 힘썼다.
시는 선사 입항이 1~2년 전에 확정되는 만큼 행사 홍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섬섬여수길-낭도 코스의 섬 파노라믹 투어 등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크루즈 업계에 부산·제주 못지않은 여수의 관광자원들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 단체관광 회복세에 따른 크루즈 관광산업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여수항의 수용태세 정비 등 크루즈 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여수항에는 총 2척의 국제크루즈가 입항했다.
오는 10월 프랑스 포넌트사 '르 솔레알호(Le Soleal)와 11월 일본 유센사 아스카 2호(ASUKA Ⅱ)의 입항이 예정돼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