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식 개장...음악 분수·야영장·놀이터 등 조성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지난 16일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동ㆍ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해 시설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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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2024.05.19 nn0416@newspim.com |
방동과 성북동은 수차례 개발 논의가 있었지만 실제로 대규모 편의시설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동저수지 일대에는 총 126억 원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 음악 분수, 방동 윤슬거리 등을 조성하고, 성북동 산림욕장에는 총 37억 원을 들여 30면의 야영 데크와 편의시설을 갖춘 숲속 야영장, 방문자 안내 센터, 숲속 놀이터 등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숲치유 클러스터의 주요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 시공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음악분수 가동 상태와 7월 중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방동 윤슬거리와 성북동 숲속아영장의 마무리 공정을 살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함을 참고 기다려주신 인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7월 정식 개장 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