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약 2개월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약 1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우수 제안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마스터플랜 설계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람회장 활성화 공모 시상식 [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4.05.17 ojg2340@newspim.com |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요트축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하고 수상테마파크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택시 운영과 돌산갓 축제 아이디어 등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윤희, 채수경씨가 제안한 박람회장 내에서 요트축제 개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상장과 함께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박성현 사장은 "우수 제안들은 향후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박람회장을 해양복합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추진단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박람회장 해양관광레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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