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e-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우수AMS(대표 김선우)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우수AMS가 발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79.3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 당기순이익은 26.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689.6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으로 집계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94.5%, 341%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여파로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우수AMS는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전동화 사업부에서 일회성 개발용역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에 올해 소폭 감소한 것처럼 나타났지만, 하반기 기술개발 완료를 통한 첫 양산이 진행되면 신규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AMS 관계자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핵심 시스템(CEPS[1]) 등을 개발한 자회사 우수TMM을 중심으로 전동화 부문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전동화(모터, 인버터, 제어기) 제조라인 신규 구축을 위한 설비제작 발주를 완료하고, 시장에 첫 공급을 예고하는 등 기업가치 성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원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노력과 미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기업의 성장 및 고객 가치를 창조해내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수AMS 로고. [사진=우수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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