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진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손을 잡았다.
진주시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실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맨 오른쪽)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실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가운데),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과 체결한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4.05.16 |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임원 등이 함께했다.
주요 내용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 ▲진주 K-기업가정신 포럼 개최 상호협력 ▲중소기업인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 및 육성 사업 추진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위기 극복을 함께해온 진주 K-기업가정신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추구하는 가치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힘을 모아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과 국제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복합위기 시대에 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한 투자 등 K-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중앙회는 K-기업가정신의 근원지인 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긴밀히 협업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K-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수 이사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인들의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을 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했다.
이건수 회장은 40년 외길 전원장치 생산 기업을 이끌어온 통신 1세대 기업인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5억짜리 회사를 누적 매출 2조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건수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명예이사장 위촉에 감사하다"며 "오랜 기업경영을 통해 쌓은 인적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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