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16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기간 한정 맵 '에란겔 클래식'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맵은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에란겔 클래식'은 이달 28일까지 PC에서, 다음달 6일까지 콘솔에서 운영되는 기간 한정 맵이다. 초기 에란겔 맵의 교전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군의 반동이 감소했으며, 모든 방어구의 성능은 상향 조정됐다. 맵 곳곳에서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스킨 17종을 만날 수 있고, 플레어 건 사용 시 특수 방탄 처리된 UAZ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론도 맵에 신규 아이템 '집라인 건'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두 지점에 갈고리가 달린 케이블을 발사해 집라인을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사진=크래프톤] |
또한 '연승 도전 시스템'이 도입돼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목표와 긴장감을 더했다. 일반 매치에서 사전 구성된 팀으로 다른 팀과 경쟁하며,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게 된다. 연승 달성 시 보상이 지급되며, 1위를 달성하면 퍼펙트 매치 보상까지 주어진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에란겔 클래식 출시를 기념해 인플루언서 '우왁굳'이 주최하는 '배그 대잔치'와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돌고 돌아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