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수출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가 세계 환경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고, 세계(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돼 시행된다.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탄소중립 전환·대응을 위한 전문기관의 자문(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자문(컨설팅) 결과에 따라 공정개선, 친환경·저탄소 인증 획득 등에 기업당 100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국제경제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시는 앞으로도 부산 경제의 버팀목인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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