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20일 최종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4위 확정
토트넘, 빌라 최종전 지고 잔여 2경기 모두 이겨야 4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애스턴 빌라가 리버풀과 비겨 4위 확정까지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애스턴 빌라가 승리하지는 못해 토트넘은 실낱같은 4위 탈환 희망을 이어갔다. EPL은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버밍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애스턴 빌라의 듀란이 14일 열린 EPL 리버풀과 홈경기 후반 88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05.14 psoq1337@newspim.com |
애스턴 빌라는 골득실에서 토트넘보다 앞서 20일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4위를 확정한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가 최종전에서 패하고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극적으로 4위가 된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4시 맨체스터 시티와의 34라운드 순연 경기를 승리해야 승점 2점으로 좁힌 상황서 최종전(20일 셰필드 원정)에 돌입한다.
애스턴 빌라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애스턴 빌라는 20승8무9패(승점 68)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승점 63)과의 승점 차이를 1점 더 벌리는 데 그쳤다.
[버밍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14일 열린 EPL 애스턴 빌라와 원정경기를 마치고 팬들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05.14 psoq1337@newspim.com |
리그 3위를 확정한 리버풀은 울버햄튼과 홈경기만 남겨뒀다. 2015년부터 리버풀을 이끌어 온 세계적인 명장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까지만 클럽을 지휘하고 팀을 떠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이지만 에너지가 고갈돼 휴식기를 원하면서 리버풀은 오랜 시간 클럽을 위해 헌신한 클롭 감독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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