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전국 공원 최초로 'AI 기반 미세먼지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올림픽공원 미세먼지 정보는 약 3km 떨어진 삼전동 국가측정망 정보로 제공돼왔다. 앞으로는 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AI 기반 미세먼지 지도 제공 서비스 화면.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올림픽공원의 구역·산책길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누리집(ksponco.or.kr/olympicpark)에서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체육공단은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되며 올림픽공원 내 설치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1등급)와 CCTV를 활용한 혁신 기술 적용을 추진했다.
미세먼지 측정에는 CCTV 영상 일부의 AI 학습을 통한 미세먼지 농도 값 제공 방식을 적용했다. 솔루션을 개발한 딥비전스는 2022년 문화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체육공단의 개방형 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을 받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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