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펜스 충돌' 이정후, 왼 어깨 탈구... 부상자 명단 오를듯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0:49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5:43

샌프란시스코 "염좌 아닌 어깨 분리로 보여"
멜빈 감독 "어깨 좋지 않다... 내일 MRI 검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의 어깨 부상이 심각해 장기 공백이 우려된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이정후의 부상과 관련해 왼쪽 어깨 탈구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애초 가벼운 어깨 염좌로 알려졌으나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어깨 분리'로 표현했고 이후 구단은 최종적으로 '탈구'로 정정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부상자명단(IL)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13일 열린 MLB 신시내티와 홈경기에서 왼쪽 팔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2024.05.13 psoq1337@newspim.com

이정후는 이날 신시내티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1회초 수비 도중 홈런성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와 충돌해 쓰러졌다.

이정후는 14일 자기공명영상(MRI) 등 추가로 정밀 검진을 받는다. 복귀 예상 시점은 추가 검진을 받아야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현재로서는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어깨 상태에 대해 "좋지 않다. 일단 내일 MRI 검진을 해봐야겠지만, 좋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탈구는 팔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부상으로 상태가 가볍다면 수술 없이 몇주간의 휴식과 재활로 복귀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회전근개에까지 손상을 줄 수 있다. 최근 타격 상승세를 타고 있던 이정후는 잇단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설상가상이다. 최근 주축 선수가 줄줄이 다쳐 고전을 겪었다. 여기에 팀 리드오프인 '바람의 손자'마저 쓰러졌다. 샌프란시스코 내외야는 부상병동이다. 외야수 호르헤 솔레르(오른쪽 어깨 염좌), 오스틴 슬레이터(뇌진탕), 내야수 닉 아메드(왼쪽 손목 염좌), 야수 마이클 콘포토(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 부상)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