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이정후, 담장 때린 총알 2루타... 16경기만에 장타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2:49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3:18

5타수 1안타 타율 0.262... 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8-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회초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콜로라도 선발 피터 램버트 4구째 142.7km 슬라이더를 당겨쳤다. 시속 168.3km 빨랫줄 타구는 112.2m를 날아 오른쪽 담장을 맞고 떨어져 1타점 2루타가 됐다. 발사각이 조금만 높았다면 충분히 담장을 넘을 공이었다. 넓은 쿠어스 필드가 아닌 21개 타구장이었다면 홈런이 될 타구였다.

이정후. [사진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4월 21일 애리조나전에서 2루타와 홈런을 동시에 터뜨린 이후 16경기 만에 장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아울러 4일 필라델피아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열린 MLB 콜로라도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64에서 0.262(145타수 3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타자 일순하며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 콜로라도를 8-6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이정후는 3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 6회초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4로 앞선 8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콜로라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프란시스코 선발 힉스가 9일 열린 MLB 콜로라도와 원정경기 1회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05.09 psoq1337@newspim.com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던 힉스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챙겼다.

샌프란시스코가 8-4로 앞선 9회말 마무리 카밀로 도발이 디아즈에게 2점 홈런을 내줘 8-6까지 쫓겼으나 더는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