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13일 나노브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8.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파생상품 평가이익과 금융비용 감소 영향으로 2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경영실적 개선은 보안사업부분에서 중동지역 정부부처로의 첨단보안제품 매출이 주효했다"며 "중동 정세에 따라 다소 변동폭이 있으나 중장기 공급계약에 따라 지속적인 납품과 동시에 동남아 지역 등으로 신규고객 확대를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사업구조를 'B2G(정부ㆍ공공기관) 첨단보안사업'과 '전자종이 디스플레이사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미래성장을 위한 도약을 병행 추진 중이다"며 "보안사업은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신사업은 투자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에 속도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노브릭 로고. [사진=나노브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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