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PGA] 매킬로이, 웰스파고 우승... 안병훈 3위, 임성재 4위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08:19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08:2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불참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통산 26승을 달성했다.

남자골프 세계 2위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노스 캐롤라이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킬로이가 13일 열린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4.05.13 psoq1337@newspim.com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매킬로이는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툰 세계 4위 잰더 쇼플리를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9억4000만원)를 챙겼다.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2010년과 2015년, 2021년에 이어 다시 정상에 올라 웰스파고 대회 최다 우승자의 입지를 다졌다.

매킬로이는 2023년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통산 26승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29일 취리히 클래식에서 셰인 라우리(37·아일랜드)와 한 팀을 이뤄 우승한 이후 2주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매킬로이가 13일 열린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15번홀에서 펑커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고 팔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다. 2024.05.13 psoq1337@newspim.com

쇼플리에 한 타 뒤진 2위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0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 선두로 올라섰다. 15번홀(파5)에서는 그린 옆 벙커 안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기록하고 우승을 확신한 듯 오른팔을 번쩍 들었다.

사형장으로 가는 통로인 '그린 마일'(16∼18번홀)이라는 별명이 붙은 홀 중 하나인 1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했지만 우승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노스 캐롤라이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13일 열린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일 3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2024.05.13 psoq1337@newspim.com

안병훈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이날 5타 줄여 매킬로이와 8타차 단독 3위(합계 9언더파)에 올랐다. 안병훈은 올 시즌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5번 들었다.

전날까지 선두와 격차를 4타로 좁혔던 임성재는 보기 4개와 버디 2개로 2타를 잃고 공동 4위(합계 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월 개막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김시우는 공동 16위(합계 1언더파), 김주형은 공동 47위(합계 7오버파)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