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1일 김해시에 따르면 10일 칠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칠산서부동 청년회자율방범대가 주최하는 경로잔치 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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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0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05.12 |
6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태권도 시범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을 관람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박모(69)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홍태용 김해시장이 박 씨를 발견하고 긴급 응급처치했고, 행사의 의료지원을 나와있던 한사랑병원의 의료지원팀이 김해삼승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박 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고 이날 퇴원 할 수 있었다.
현장에 있었던 새마을 부녀회 한 회원은 "의사출신인 홍태용 시장이 발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주셔서 정말 안심이 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다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주촌면 무지개 공원에서도 주촌면 주민자치회와 발전협의회, 청년회등이 주최하는 '2024년 주촌 문화제 & 경로잔치'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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