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영국 3분기만에 침체 탈출...1분기 성장률 0.6%로 '3년만 최고'

기사입력 : 2024년05월11일 04:14

최종수정 : 2024년05월11일 04: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영국 경제가 올해 1분기(1~3월) 근 3년 만에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침체에서 벗어났다.  

영국 통계청(ONS)은 10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4분기(1.5% 성장)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세다.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사전 전망치(0.4%)도 웃돌았다.

이로써 영국 경제는 지난해 하반기의 침체에서 벗어났다. 영국의 GDP는 지난해 3분기는 마이너스(-)0.1%, 2023년 4분기에는 -0.3% 성장하며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하는 이른바 기술적 경기침체에 빠졌다.

런던 거리.[사진=블룸버그]

 

ONS 측은 올해 1분기에 "소매, 대중교통, 운송, 건강 등 서비스 산업 전반이 강세였고, 자동차 제조업도 양호했다"면서 "건설 부문만이 또 이번 분기에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1분기 경제 성장률은 0.3%, 미국은 0.4%였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유로존과 미국도 앞섰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여파로 영국 경제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가장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로 동결했으며 이르면 6월 금리 인하로 전환할 가능성을 신호했다. 다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영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강해지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며 BOE의 금리 인하 노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GDP) 결과는 BOE 위원들에게는 서프라이즈였을 것"이라면서 BOE가 차기 통화정책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봤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