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루게임즈, 한국MS와 AI 게임 개발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6:48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6:48

'언커버 더 스모킹 건' 등 신작 게임에 '애저AI' 기술 도입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1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AI 기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렐루게임즈는 개발 중인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포함한 여러 신작에 MS의 애저 AI 기술을 적용한다. 애저 오픈AI와 프롬프트 플로우, 음성 인식(STT) 등이 활용된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렐루게임즈가 지향하는 게임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과 비약적인 효율성 증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AI 기술이 게임 개발자들의 창의력과 만나 고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와 가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렐루게임즈]

한편,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내건 렐루게임즈는 이용자가 게임 속 사건 용의자들과 대화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용의자들은 애저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탑재해 이용자의 질문에 적절히 대답하며 사건을 진술하게 된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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