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1분기 날아오른 항공업계, 노선 다변화로 2분기 수익성 방어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6:00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6:00

일본 등 중단거리 여객 수요 견고
환율과 국제유가 변동 가능성 부담
외부 상황 살피며 노선 다각화 추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올해 1분기 연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국제선 여객사업이 빠른 속도로 회복한 영향이다.

국내 항공사들은 엔데믹 전환 이후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심리도 여전히 최고조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최근 환율과 유가가 높은 상황으로 업계에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주춤할 것을 예상한다. 그럼에도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최대한 실적 방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항공업계, 1분기 연이은 호실적 발표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4361억원, 매출 3조822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19.6% 증가한 수준이다.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저비용항공사(LCC)도 연이어 최대 실적 달성을 발표했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매출 4303억원, 영업이익 985억원을 달성하며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2.1%, 16% 상승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5392억원, 영업이익 7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수치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4230억원, 영업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587억원)보다 18% 증가해 분기 실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2분기도 중단거리 수요 견고…노선 다양화로 실적 방어

국내 항공사들의 호실적 달성 배경으로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꼽힌다. 특히 일본 노선 수요가 상당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노선 여객 수는 620만527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585만2853명 대비 6% 증가했다. 이에 항공사들은 도쿄, 후쿠오카 등 전통적인 일본 노선 외에도 소도시까지 진출하며 노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했다. 해당 전략이 결국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엔저 효과 지속에 따른 일본 노선 호조, 겨울 성수기 동남아 노선 수요 증가가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며 "인천∼푸꾸옥(베트남) 등 신규 노선 취항, 성수기에 대비한 공급 증대, 효율적 기재 운영 등으로 여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2분기도 중·단거리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연휴가 몰려있는 5월 동남아, 유럽 등의 수요가 견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환율과 유가가 변수라고 지적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2분기는 전통적인 항공 비수기로 꼽히지만, 이달 연휴 기간 일본 등 인기 노선은 거의 만석이었고, 다음 달 예약률도 높은 편"이라며 "여객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에 환율과 유가 등 외부 요인에 잘 대응하며 노선 다각화 전략을 추진한다면 2분기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이 방한 사실상 무산... "시위 심상찮다"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의 방한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이달 방한이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한중관계의 걸림돌이 많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이슈를 분석 후 급등 종목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하여 큰 수익을 안겨주는 업체의 등장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수익을 보고있다. ▶▶ "YG PLUS" + 9%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금양" + 15%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삼성공조"  +63% 수익 상한가 달성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 "매수가 목표가 무료제공" ◀◀ ▶ 무료 추천주 받기 클릭 ◀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업체에서 작성한 것으로 뉴스핌과는 무관합니다.] 2025-03-04 09:45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