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남녀 3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북소방본부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렌트카 업체측에서 반납시간이 경과되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안에서는 A(56대)씨와 B(여, 44)씨, C(여, 3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운전석에, 나머지 2명은 뒷자석에 앉은 자세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차량은 렌트카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내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진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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