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등 주력작 실적 견인
해외 매출 비중 69%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는 1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5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매출은 126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달성했다.
컴투스 측은 "1분기 흑자 전환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게임 등 핵심 IP의 견조한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해외 매출이 전체의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였다. 전사적 차원의 경영효율화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장기 흥행작의 안정적 성과에 더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로고. [사진=컴투스] |
먼저, 데뷔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MLB', 'KBO' 브랜드 야구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오는 202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기반 신작 출시도 계획 중이다.
올해 3월 국내 출시 후 순항 중인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한다. 이 밖에 요리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더더아이스' 등 다수 퍼블리싱 작품과 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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