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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1분기 실적 전망...인터넷 '맑음', 게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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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매출·영업이익' 모두 증가 예상
넷마블·펄어비스·위메이드·컴투스, '영업손실' 우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인터넷 및 게임 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네이버와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요 게임사인 넷마블과 펄어비스, 위메이드, 컴투스는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매출 2조 4,957억 원, 영업이익 38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4%, 영업이익은 17.93%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 역시 네이버처럼 성장이 예상된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 289억 원, 영업이익 1332억 원에 달한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58%, 영업이익은 87.26% 증가한 수준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에 처음 연결로 반영되는 뉴로클라우드가 공공기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적용처를 확대해나가며 클라우드 부문 B2B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행 및 금융감독원과 AI 관련 협업 체계를 준비하고 있어 B2B 클라우드 서비스의 신뢰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또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한 반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감가상각비 및 상여금 반영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전사 조직 개편으로 신사업(헬스케어, 오픈채팅 및 로컬서비스, AI 컨텐츠봇 등)의 도입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그러나 신임 CEO 체제하에 AI 사업 로드맵에 따라 새로운 기대감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주요 게임사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넷마블, 펄어비스, 위메이드, 컴투스는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를 제외하고, 신작 게임 출시가 없었던 가운데 기존에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진=위메이드]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기업 중 1분기에 주요 게임을 출시한 기업은 위메이드가 유일했다"며, "(위메이드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3월 12일에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평균 일매출은 2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작 출시 및 마케팅비 감소 효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넷마블에 대해서는 "게임 최선호주로 넷마블을 제시한다. 넷마블은 5월 최대 기대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를 출시할 예정으로, 2분기에 연간 최대 기대작을 출시하는 기업은 넷마블이 유일하다"며, "'나혼렙: ARISE'의 연간 매출을 2400억 원으로 추정하며, 출시 이후에도 3분기 애니메이션 2기 방영이 예정된 만큼 흥행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와 더블유게임즈, NHN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카카오게임즈]

먼저,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504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8%, 영업이익은 22.22% 증가한 수치다. 올해 2월 출시한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효과로 풀이된다.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545억 원, 영업이익 5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5%, 영업이익은 28.3% 늘어난 수치로,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함께 효율적 마케팅 집행을 통한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보인다.

NHN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6039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3%, 영업이익은 24.12% 증가한 수치로,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결제·광고 매출 성장 등이 수익성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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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애프터마켓 오늘 개장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거래소가 14일부터 정규장 종료 후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 기존 시간외단일가 매매를 폐지하고 오후 8시까지 실시간 거래를 확대하면서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와 장후 거래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정규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4시간 동안 애프터마켓이 열린다. 정규장은 기존과 같은 오후 3시 30분에 종료되며, 오후 3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시간외종가매매가 진행된다. 이후 오후 4시부터 애프터마켓에서 실시간 접속매매가 이뤄진다. [자료=한국거래소] 기존 오후 4~6시 운영되던 시간외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규장과 같은 실시간 체결 방식으로 바뀌는 것이다. 거래소는 장 마감 이후 발생한 공시나 해외시장 움직임 등에 투자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장으로 가장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장후 거래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NXT도 이미 장후 거래를 운영하고 있지만 거래 대상이 약 600개 종목으로 제한돼 있다. 반면 KRX 애프터마켓은 코넥스를 제외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등 대부분의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단, 투자경고·투자위험·관리·정리매매 등 일부 시장관리 종목은 제외되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거래 대상에서 빠진다. 거래시간도 일부 차이가 있다. NXT 애프터마켓은 오후 3시 40분부터 8시까지 운영돼 KRX보다 20분 먼저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두 시장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거래 가능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어느 시장을 통해 주문을 체결할지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된다. 이때 증권사의 스마트주문전송(SOR)이 시장 간 주문 경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SOR은 동일 종목에 대해 각 시장의 가격과 거래비용, 체결 가능성 등을 비교해 투자자에게 유리한 시장으로 주문을 배분한다. KRX는 거래 종목의 폭을 앞세우고, NXT는 기존 장후 거래 인프라와 상대적으로 낮은 거래비용 등을 기반으로 맞서는 구조다. 주문 방식에도 변화가 생긴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시장가 주문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가·최우선지정가·최유리지정가 등 제한된 호가만 이용할 수 있다. 장후 시간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고려한 조치다. 가격제한폭은 기존 시간외단일가의 전일 종가 대비 ±10%에서 ±30%로 확대된다. 급격한 가격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완화장치(VI) 등 가격안정화 장치도 적용된다. 관건은 거래시간 확대에 걸맞은 유동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량이 충분히 늘지 않을 경우 장후 시간대에 유동성이 분산되고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자가 적은 상황에서는 소수 주문만으로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서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간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시장 품질과 운영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프리마켓의 세부 운영방식과 도입 범위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거래소·대체거래소·증권사와 청산 결제기관을 포괄하는 통합 시장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2026-09-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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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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