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진화과정서 2명 구조·2명 자력 대피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발화 6시간 10여분만에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오후 8시20분쯤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본부]2024.05.10 nulcheon@newspim.com |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0분쯤 달서구 송현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은 대구소방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화재 진화와 함께 이날 오후 8시40분쯤 건물 내에 있던 4명 중 2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2명은 오후 8시44분쯤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발화 2시간55분만인 이날 오후 11시15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자정을 넘겨 이튿날인 10일 오전 2시36분쯤 완전 진화했다.
진화과정에서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 등으로의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이 불로 상가주택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3억 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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