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우상혁, 바르심과 같은 2m31 넘어... 성공시기 뒤져 2위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06:41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07:21

톱랭커 대거 출전 '왓 그래비티 챌린지'... 파리 올림픽 메달 청신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웃지 못했다. 성공 시기에서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우상혁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대회인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2m31을 넘었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바르심이 1차 시기에 2m31을 넘으면서 메달 색깔이 갈렸다.

우상혁. [사진 = 로이터]

우상혁은 세계 최정상급 점퍼 12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위에 오르면서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바르심이 카타르육상연맹과 손잡고 개최한 '남자 높이뛰기 단일 대회'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바르심과 공동 우승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불참하긴 했지만, 탬베리를 제외한 현역 정상급 점퍼들이 모두 바르심의 초청에 응해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2m13부터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7부터 2m21, 2m25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결국 2m25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바르심, 주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4명뿐이었다.

우상혁과 바르심. [사진 = 로이터]

우상혁은 2m28로 바를 높인 뒤 1차 시기에서 실패 뒤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었다. 커가 2m28의 벽에 막히면서, 우상혁, 바르심, 해리슨만이 2m31에 도전했다. 바르심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2m31을 1차 시기에 넘었고 우상혁은 1, 2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2m31을 넘었다.

해리슨이 2m31에 세 차례 연속 실패하면서, 우상혁은 2위 자리를 확보했다. 2m33에서는 우상혁과 바르심 모두 세 차례 바를 넘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