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콜라겐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가 왓슨 말레이시아가 주관하는 '2024년 K뷰티 페스타'에 참가해 해외 및 할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K뷰티 페스타'는 오는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Jio Space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왓슨 말레이시아에 입점한 한국 뷰티 브랜드 중 뉴트리를 포함한 20개 업체가 참가하여 홍보활동 및 이벤트를 전개한다. 뉴트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에버콜라겐 타임' 제품을 전시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자 반응 점검에 나선다.
뉴트리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개발 기능성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의 무슬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K-이너뷰티 시장 공략의 길을 열었다.
에버콜라겐 타임. [사진=뉴트리] |
'할랄'이란 이슬람어로 '허용된', '합법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에만 인증이 부여되는 제도를 일컫는다. 무슬림은 이와 같은 인증을 받은 할랄 푸드만 소비할 수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는 국가로,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할랄 인증이 필수적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현장에서 당사 임직원들이 직접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에버콜라겐 VIP용 패키지를 활용한 인플루언서 콘텐츠 포스팅 유도 등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이미지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트리는 말레이시아에서 브랜드 론칭과 함께 왓슨 말레이시아 약200여개 매장에서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7월에는 현지에서 에버콜라겐 단독 론칭이벤트 진행하며, 연내 약 700여개 매장으로 확대 판매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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