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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내달 加 60조 잠수함 수주 총력...투자·외교 패키지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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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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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와 경쟁사들이 다음달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현지 협력을 확대했다.
  • 한화는 캐나다 우주·에너지·방산 기업들과 잇단 MOU를 체결하며 투자·산업 패키지로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정부도 강훈식 비서실장의 특사 파견을 검토하며 조선·방산을 양국 전략 협력 의제로 격상해 지원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달 사업자 최종 선정...'한국-독일' 치열한 물밑작업
한화, 조선·방산·에너지 넘어 우주 분야까지 협력 확대
한화 계열사도 加기업과 협력 지속...정부도 지원사격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다음달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사업자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최종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한화가 현지에서 조선·방산·에너지를 넘어 우주 분야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하며 막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정부에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내달 초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투자와 외교 패키지로 승기 잡기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캐나다 우주 스타트업 리액션다이내믹스와 전략적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액션다이내믹스는 현재 캐나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로켓 개발 프로젝트인 '론치 더 노스'의 1단계 사업을 수주해 궤도 발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향후 조성할 벤처캐피털(VC) 펀드를 기반으로 캐나다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와 사업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다. 리액션다이내믹스와의 이번 협력은 캐나다가 중시하는 미래 안보·우주 산업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앞줄 왼쪽 두번째)에게 캐나다 현지에 설치하고자 하는 잠수함 유지보수 시설·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영국제 2400톤급 구형 잠수함 4척을 2030년대 중반부터 3000톤급 최대 12척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유지·보수 비용까지 합해 60조원 규모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의 2파전 양상이다.

특히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캐나다와의 경제 협력 방안을 중점 평가하기로 하면서 한국과 독일 양측의 물밑 작업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화는 앞서 PCL(MRO 인프라), 코히어(AI 시스템), 텔레셋(위성통신망), 펨비나파이프라인(친환경 발전) 등 현지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한화 주요 계열사들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목표로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말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한화오션과 함께 군용 차량 및 특수 목적 산업 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양해각서를 맺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시 캐나다 육군에 필요한 현지 지상무기체계 개발 및 생산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한화파워도 지난 22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와 친환경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화파워가 보유하고 있는 ▲폐열 회수 발전 시스템 ▲터보 팽창 발전기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등 차세대 친환경 발전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골자로 하며,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연계된 산업기술협력(ITB)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에 따르면 한화는 대(對)캐나다 투자로 2026년부터 2044년까지 연평균 약 2만2500개의 정규직 일자리와 누적 941억 캐나다 달러(약 103조5000억원) 규모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할 전망이다.

캐나다 현지에서는 한화 측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한화오션의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은 한국 잠수함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 한국·캐나다 해군의 연합 협력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의 에스퀴몰트 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하와이에서부터 도산안창호함에 편승해 항해한 캐나다 해군은 "1999년식 혼다 시빅을 타다가 신형 테슬라를 타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내달 초쯤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강 비서실장은 캐나다 현지에서 열리는 '한-캐나다 자원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에 참여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조선·방산 협력을 양국 전략 협력 의제로 끌어올리며 수주 지원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정부가 중시하는 산업패키지에 부합하는 전략을 세우고 국방 상황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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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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