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생활 밀접한 민원제도 개선 제안 공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과 행정기관으로부터 민원제도와 민원서비스 개선 제안을 10일 부터 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민원제도 개선제안 공모 중점과제는▲구비서류 감축▲민원명 정비▲디지털 기술 활용한 민원서비스 개선 등이다. 구비서류 감축은 민원 처리에 불필요하거나 행정정보공동이용·공공 마이 데이터 등을 통해 담당공무원 확인이 가능한 경우, 구비서류에서 제외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국민생활 밀접한 민원제도 개선 제안 공모포스터 = 행안부 제공2024.05.09 kboyu@newspim.com |
이해하기 어렵거나 민원사무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민원인에게 불편, 혼란을 주는 민원명을 정비해민원내용을 알기 쉽게 개선하는 제안도 공모 대상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여 처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각 행정기관과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된 제안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국민은 소통24 ,국민생각함 웹사이트를 통해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전자우편(minwon2448@korea.kr)으로 송부하면 된다.
자료= 행안부 제공2024.05.09 kboyu@newspim.com |
제안된 과제는 개선목적에 부합하는 과제 중심으로 소관기관과 협의해 후보과제를 1차로 선별하고 후보과제에 대해 전문가 검토와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개선과제로 최종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 개선제안 공모'에 국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참여해 총 1048건의 제안이 접수돼 소관기관과 협의 및 전문가 검토 등 거쳐 61건 과제로 확정하고 개선을 추진 중이다.
황명석 행안부 정부혁신국장은 "제안 해주신 과제를 면밀하게 살피고 개선해 국민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